[건강칼럼] 목이나 허리 디스크 수술 후 재활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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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Hit : 548 작성일Date : 20-12-03 11:59본문
과거에는 단순 노동 등 전신에 무리가 가는 일을 해왔다면, 현대인들의 경우 잦은 컴퓨터 활용과 장시간 사용하는 스마트폰 등으로 거북목과 허리 디스크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정상적인 목뼈의 경우에는 C자 모양의 형태를 유지하며 머리의 하중과 외부의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지만, 거북목의 경우 충격을 흡수하기 어려워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목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목에서 문제가 끝나지 않는다. 목디스크는 흉추와 요추, 골반까지 차례대로 변화가 올 수 있다.
사람의 신체는 균형을 잡기 위한 습성으로 한 부위가 변형되면 다른 부위도 이어서 함께 변형이 되기 때문이다.
목과 허리에서 디스크로 통증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와 함께 두통, 위장장애, 불면증이 생길 수 있으며,
경직된 근육이 혈관을 압박해 뇌에 산소 공급을 제한해 머리가 멍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는 수술을 하지 않고, 비수술적 요법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각한 경우 수술치료를 통해 개선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수술 후 재활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져야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목이나 허리를 수술한 이후에 적절한 재활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회복기간이 길어지게 되고 후유증이나 만성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는 한방과 양방의 협진을 통한 치료 효율성 증대다.
양방에서는 다양한 첨단 기기를 활용해 환자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약제와 수술법으로 환장의 통증을 억제해준다.
또한, 한방의 경우 현대 의학에 비해 급성통증을 잡아주는 작용은 덜하지만, 전신을 바로잡아 재발률을 낮추어 예방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방과 한방의 재활전문의를 통한 복합치료는 보다 빠른 속도로 통증완화가 가능하고 완치되는 시기도 앞당겨 일상으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글: 평택재활병원 도솔한방병원 김진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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